22.1.8.(토) 수령하였습니다.
배송기간은 2주 정도 걸렸습니다.
친절하게 문자도 보내주시더라구요. 조금 늦어서 죄송하다고 (사실 잊고 살고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일이 바쁘다보니...)
사실 이 제품 19년도부터 너무 구입하고 싶었던 부츠였습니다. 이제서야 구매하네요.
그동안 인터넷에서 구두 사이즈 안내를 받고 샀다가 낭패 치고 돈 20~30 여러번 날려먹었던 경험이 여러 번 있어서 인터넷 구매 및 사이즈 선택에 고민이 너무 길었던 제품이었습니다.
여러 블로그, 사이트 후기 보면 스테판 노블 제품 자체가 사이즈가 크게 나와 5사이즈(반 사이즈) ~ 10사이즈(한 사이즈) 줄여서 사라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구매하신 분들의 자세한 사이즈 팁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이렇게 밖에 없다 보니 구매하기 전 사람 입장에서는 고민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저처럼 고민 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좀 더 자세히 후기 글 남깁니다.
● 구매 사이즈 : 245mm / 5cm 굽 (굽 추가) / 속 굽 1cm 추가 / 무광 / 밑창 기본
- 제가 키가 작은 쪼꼬미 이므로 영혼까지 끌어모을 각오로 굽, 속 굽 추가 다 진행했습니다.
- 굽 추가 시 쉐입이 안이쁘다 라는 말을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진짜 유명한 패션디자이너 급 아닌 이상 그렇게 세밀하게 티가 나는 정도도 아닙니다.
굽 추가하셔도 부츠 자체가 이쁩니다.
● 디자인 : - 실물깡패 (사진으로봐도 이쁘지만 실착은 더 마음에 듭니다)
- 무광임에도 약간의 유광 느낌이 있습니다. (너무 유광이 싫다 하시는 분들 무광 추천드립니다.)
● 사이즈 추천 : 구매자는 평소에 구두 250mm 정 사이즈 이며 끈이 있는 구두의 경우 255mm 구매해서 꽉끈 합니다.
스테판 노블의 경우 제 발 정 사이즈 250mm에서 반 사이즈 다운인 '245mm' 사이즈로 구매하였습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딱 발에 맞는 사이즈였습니다. 10mm(한 사이즈) 줄여서 샀으면 작았을 뻔 했습니다.
※ 결론 : 자기 발에 딱 맞게 신고 싶다 => 5mm다운 / 약간 크게 신는걸 좋아한다 : 자신의 발 정 사이즈
※ 구매자 발 사이즈 : 250mm / 발볼 10cm
※ 평소 운동화 사이즈 : 어글리슈즈 등 운동화 260~270mm, 컨버스 척테일러 270mm ~ 275mm
실제적이고 생생한 후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고객님께서 남겨주신 구매 경험이 다른 고객님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겨주신 글을 통해 저희 내부적으로도 보다 나은 응대가 가능할 것입니다.
후망이 하지 못한 부분을 순민님께서 채워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고객님 말씀처럼 표준화된 사이즈가 아니라서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계실텐데 이 부분은 저희가 더 개선하여
보다 나은 구매정보를 미리 알릴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
공장에서 계속해서 소통하며 사이즈별 가이드를 제작하고 있으나 워낙 많은 제품들이 있고 오차범위도 존재하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표준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후 남겨주신 주관적인 후기들은 저희 기획 의도와 맞게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구매 전부터 많이 고민하고 애쓰셨을텐데 그에 대한 결과로 제품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자세한 후기 .. 정말로 기쁘고 행복합니다 ㅜ_ㅜ
이번 구매가 좋은 경험으로 남기를 바라며
저희 제품과 함께 가는 모든 곳들에서 즐거움과 행복함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202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순민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