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여 제 후기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주도면밀하게 작성토록 하겠습니다. 

일단 제품후기에 앞서, 

일정으로 인하여 빠르게 수령해야하는 사정으로 인하여

고객센터에 다수의 전화 및 메일까지 보냈습니다. 

이 과정에서의 CS는 완벽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직원분의 친절함과, 고집이 될 수 있었던 제 부탁을

상세히 들어주시고, 그 이후 과정까지 완벽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품관련사항.

사진은 상품을 받은 후 바로 신고 일정을 소화함에 있어서,

제품컷이 아닌 착용컷으로 올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디자인

쉐입에 대해서는 두번 말하면 입술에 포진이 생길정도로 입아픈 소리입니다. 

화면에서 담아내지 못한, 실제로 신어보고, 작성자의 발에 맞추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주름. 

깔끔하며, 높은 굽이 신경쓰이지 않을만한 라인,

신발을 샀는데 박스에 멋짐이 들어있는 기적이 선사됨을

눈앞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코디를 함에 있어서 원하는 룩을 표현하기에 아주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2. 가죽의 질감

생각했던 가죽의 질감이 두꺼운 느낌일까봐 조금 겁났습니다. 

두꺼운 가죽으로 이루어진 부츠나 구두의 경우, 

원하는 느낌으로 주름이나 경년변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잔주름이 생기는 경향이 높았었습니다. 

후망의 제품의 경우,

두껍지 않은 느낌의 가죽으로, 훨씬 세련된 질감의 느낌을 주며, 

자연스럽게 생기는 굵은 주름과, 잔주름이 잘 생기지 않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제품 생산 시, 재료의 선택에 정말 많은 고민을 한 느낌이 발을 감싸는 느낌입니다. 

3. 착화감

너무 편할거라고 생각하고 혹시 구매를 하신다고 하시면, 

맨발로 다니시거나, 추억의 검정고무신을 신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너무 멋있는데 편하기까지 하면 그건 아마도 꿈 속이거나, 맨발일 수 있습니다.

저는 1cm 안굽을 추가하였고, 아웃솔 굽을 0.5cm 추가하였습니다. 

(185가 되기위한 사전작업이라 할 수 있죠)

착화감은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좋았고, 

높은 굽의 제품을 처음 신으시는 경우에는

아마도 불편함이 아닌 어색함이 드는 착화감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한 착화감보다 훨씬 편하며, 구두에 어색하신 분들께서는 

사이즈를 한사이즈 높이고, 발등이나 발볼을 크게 하신 후,

착화감이 좋은 깔창을 같이 끼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한달여간 고민 끝에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내 돈주고 산건데 이렇게까지 글을 쓰는거면, 

시간이 남아돌거나 만족도가 높다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저는 생각보다 바쁜 사람이니까,

얼마나 만족도가 높았는지는 더이상 입에 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혹여 살까말까 깊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좀 더 깊게 고민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단 저만 신고 싶을 정도로 이쁘거든요.

그리고 후망을 구매하시면 다른 부츠나 구두는 신을 생각이 아예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